제목 | 모발이식 후 1년.. 후회없이 만족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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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5-16 | 조회수 | 413 |
내용 | |||
수술한지 반년밖에 안된거같은데 벌써 1년이 다되어가네요.
오랜만에 홈페이지에 들어와보니 그때 저도 수술을 할지말지 여기저기 후기글을보며 고민하던때가 생각나 수술을 해본 사람으로서 느낌을 몇자 적어보려고합니다. 먼저 그때 수술을 해주셨던 윤춘식 원장님과 직원분들게 감사하단말부터 전하고 싶네요. 전 솔직히 모발이식을 하기전까지 숱이없고 가는 모발 때문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어요. 그래도 모발이식술을 해보고 후회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해서 반년넘께 고민하고 수술을 결심했습니다. 머,,, 가발같은거는 나중이라도 할 수 있으니까요..;; 수술할 때 마취때문인지 특별히 아픈건 없었구요. 실밥풀고 비싼 모발샴푸로 신경써서 머리를 감았는데 감고난 후에 머리땡김은 종종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괜찮아지더라구요. 떼어낸 자리도 잘 아물고 뒷머리에 가려 그동안 안본 사람들은 수술한지 전혀 몰라요. 그후 심은 머리카락이 조금씩 빠지기 시작하는데 약간 끝부분이 ㄱ자로 꺽인 머리카락이 살짝 보이기도 하더군요..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요.. 어쨌든 어느날 주변사람들이 머리숱이 늘어났다고해서 수술한걸 아니까 그런 얘기를 하나보다 생각했는데 거울을 봤을때 조금씩 검흣검흣한 머리카락이 보이는게 완전 신기.. 모발이식을해서 없던 머리가 풍성해질꺼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은근히 기대해보는 마음으로 모발이식수술을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고민중이신 분이 있다면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세요. 자신감이 심하게 넘칠정도는 아니지만 전에 없던 자신감도 생기고.. 전 내년에 한번더 할까 생각하는 중인데 원장님 2차 수술하면 DC좀 안해주시나요? 너무 주저리 주저리 떠든거같아 죄송하구요 고민하시는 분들 수술해서 만족스런 결과 얻길 바라고 예미원 앞으로 많이 번창하시길 바라겠습니다!!^^ |